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여러 논란도 많은 전 기자 출신 유튜버였으나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김용호씨와 이번 사건의 경위에 대해 알오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1. 교육 및 경력

 

- 김용호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'뉴시스'와 '스포츠월드' 등에서 활동했습니다.

- '스포츠월드'에서 재직하면서 33세에 최연소 스포츠지 연예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.

 

2. 유튜브 활동

 

- 김용호는 극우 성향을 가진 유튜브 채널 '연예부장'을 운영하였습니다.

- 이 채널에서는 강용석, 김세의와 함께 가로세로연구소의 출연진으로 활동했습니다.

 

3. 활동 중단과 복귀

 

- 2021년 8월 27일,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"괴물이 돼 있다"고 심경을 토로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.

- 그러나 2021년 10월 10일, 그는 복귀를 결심하고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.

 

4. 갈등 및 법적 문제

 

- 2022년 3월, 김용호와 김세의 간에 갈등이 표면화되었으며,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의 관계가 불편해진 것으로 보입니다.

- 2022년 6월 21일, 김용호는 조국과 김건모 전 부인 장지연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,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 

5. 허위사실 명예훼손 고소

 

- 2022년 6월 29일, 박수홍 법률대리인이 김용호를 허위사실 명예훼손,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서 김용호에 대한 기소 의견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됐습니다.

- 박수홍 측은 다양한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으며, 김용호는 증거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주장만 되풀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6. 기소

 

- 2022년 10월 25일, 박수홍 측은 김용호를 허위사실 명예훼손, 강요미수, 모욕 등의 혐의로 모든 혐의가 인정된 것으로 기소했습니다.

 

 

7. 부사 호텔 투신

 

1. 사건 개요

 

-  2023년 10월 12일 김용호는 부산의 해운대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4층 테라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.

- 호텔 직원이 그를 발견하고 119 응급 서비스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

- 김용호는 사건 전날에 해당 호텔의 11층 객실에 혼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 

2. 사건 경위

 

- 사건 발생 당시 4층 테라스는 평소에는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었지만 사건 당일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.

- 경찰은 김용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,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

 

3. 법적 상태

 

- 김용호는 2019년에 부산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습니다.

- 김용호는 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판결문을 공개했습니다.

- 또한, 그는 연예인들을 협박하고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있었으며,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있었습니다.

 

4. 마지막 유튜브 영상

 

- 김용호는 사망 직전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시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.

- 영상에서 그는 자기 관리를 잘못한 탓으로 다른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.

 

5. 김용호의 활동

 

- 김용호는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으로, 유튜브 채널 '연예부장 김용호'를 운영했습니다. 또한, 강용석 변호사와 '가로세로연구소'에서도 활동하며 연예계와 정치인 폭로를 시도하다가 여러 구설 및 명예훼손 고소·고발 사건에 휘말렸습니다.

 

논란이 많은 기자 출신 유튜버였지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것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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